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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Vietnam Veterans Association Korea.

이화종 회장 신년사/ “따이한 정신으로 명예·권리 찾기 혼신

조직홍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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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반갑습니다.

호국보훈회관에 새로 둥지를 튼 공법단체 월남전참전자회 중앙회는 56년 동안 찾지 못했던 우리들의 명예와 권리 되찾기에 혼연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지난 6월2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회장으로 당선되고, 7개월간 본회의 정상화를 위해 불철주야 숨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월참의 태동 시기부터 몸을 담아왔던 제가, 그간의 꿈을 꾸고 준비해온 우리 월참 전우들의 명예회복과 권리를 찾고, 복지향상과 참전에 대한 의의를 역사에 제대로 자리매김하는 일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폐쇄적이고 부정부패로 얼룩진 전우회가 아닌, 쌍방향 의사소통의 기회가 보장되고, '건강하고 정의로운 전우회', '화합으로 발전하는 전우회'를 만들고자 '내부조직 개편' 및' 인사 혁신'을 단행하였습니다. 전투근무특별보상 및 양민학살대응 등 주요 현안을 추진할수 있는 체제도 구축하였습니다.

새해 최우선 과제는 ▲전투근무수당 특별보상 성사 ▲ '양민학살' 음해 대응 결실 ▲전국 시·도지부 워크숍 순회를 통한 중장기 사업계획 수립 등입니다.

현안 중 그동안 못받았던 해외근무수당(일명 전투근무수당)의 경우 3개월 전부터 전국 25개 전투근무수당 추진위원 단체를 취합, 고엽제전우회와 함께 힘을 합쳐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이젠 중앙회에서 같은 목소리, 한가지 목소리로 추구할 수 있도록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한·베평화재단 상임이사 구수정이 우리를 '양민학살범'으로 몰고 있습니다. 이에 그동안 국방부와 많은 조율을 해 왔고 지금도 민변과 국방부가 이 문제에 대해 소송이 진행 중입니다. 

앞으로 중앙회는 여러 학식 있는 전우분들과 함께 대책회의를 열어 양민학살(음해대응) 추진위원회를 결성해 그분들과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우리 명예를 찾는데 앞장 서곘습니다.

전국 시·도지부 순회 워크숍을 구랍 12월 11일부터 연말까지 진행 중에 코로나정국으로 일부 지부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회원들의 일자리 및 먹거리 창출을 위한 의견 취합 및 중장기 사업계획 수립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본회가 전국적으로 환경봉사에 앞장서면서 국가유공자 환경운동본부를 적극 가동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참전명예수당 인상, 유가족 승계 특별법 제정, 해외파병의 날 정부 기념행사 승격, 의료복지지원 수준 제고 등 회원의 복지와 권리‧명예 찾기를 최우선 목표로 공무를 공격적으로 수행해 나아가겠습니다.

특히 전투수당 등 각종 수당 현실화, 유가족 승계 특별법 제정, 회원 복지사업 전국 확대 실시 등을 올해 3대 목표로 삼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나아가 전우들간의 소비적 다툼으로 만신창이가 된 우리 단체의 현실을 빠르게 정상화할수 있도록 노력해 '따이한' 정신으로 하나된 힘으로 헤쳐나가려 합니다. 

본회가 8년 동안 허송세월을 보낸 것에 대해 후회스럽고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어야 되겠습니다. 우리 전우들이 이제는 살아온 날 보다 살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서로 전우애로 똘똘 뭉쳐 제가 앞장서서 큰 일꾼이 되겠습니다. 

전우 동지들께서 저의 든든한 배경이 되어 주시고 힘을 하나로 모아주셔서 우리의 권리와 명예를 찾아서, 그 기세가 모든 전우의 행복한 노년을 보장하는 촉매제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회장  이 화 종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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