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지회 들불축제장 환경정화활동을 했다.
김평일(제주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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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참전전우회 제주시지회 들불축제장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제주시지회(지회장 고문칠)는 지난 14일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들불축제가 열리는 새별오름 들불축제장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였고 들불축제장에서 판매하는 지역 농수산 물품 구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동참을 했다.
지난해에 연달아 일어난 항공기 사고로 육지에서 제주로 오는 관광객들이 격감하면서 제주경제가 침체에 빠져 들고 있어서 제주경제를 다시 일으켜 관광객들이 찾아와서 쾌적하고 아름다운 제주를 만끽할 수 있도록 회원들이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쓰레기를 수거를 한 후 중앙회 업무지시인 보훈단체정치활동금지 교육도 실시를 했고 보훈부 지정 병의원이 원거리인 회원들은 가까운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보훈청에 건의하기로 했다.
제주의 대표축제인 들불축제는 제주시에서 주최하고 제주시 관광 축제 추진 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축제로 들불을 주제로 하는 테마 축제이다.
제주들불축제는 2001년부터 2017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축제로 선정되었던 축제로 예전 제주에는 봄철이 오기 전에 중산간 지역의 오름이나 들판에 있는 마을공동목장이나 목야지에 묵은 풀을 태우는 풍습이 있었다.
들판에 불을 놓는 풍습은 제주지방만의 특별한 풍습으로 가축 방목을 위해 중산간지역인 오름과 들판에 들불을 놓아 해충을 구제하고, 초지의 해묵은 풀이나 덤불을 없애서 봄에 새로운 풀이 돋아나게 하는 활동으로 과거에는 들판에 불을 놓는 풍습을 방애(放火)를 놓는다고 하였고 마을별로 시기는 조금씩 다르지만 제주도 전체 지역에서 시행되었다.
들불을 놓으면 한라산 기슭 오름과 들판 여기저기서 연기가 솟아올랐고 날이 어두워지면 불길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 용암이 흐르는 것처럼 수놓아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었다.
이같이 방목(放牧)을 목적으로 불을 놓아 초지를 개량하는 일을 제주에서는 ‘방애(放火)를 놓는다’ 라고 했다.
방애(放火)는 농약이 없었고 대대적으로 초지 조성작업을 벌일 형편이 못 되다 보니, 마른 풀과 해충을 한꺼번에 없애기 위해 불을 놓을 수밖에 없었고 가축을 기르기 위해서는 꼭 필요했던 제주지방의 풍습이었다.
이런 전통적인 풍습을 현대적인 의미로 해석해서 행사로 승화한 것이 제주들불축제이다.
제주들불축제는 1997년부터 당시 북제주군에서 정월보름날(음력 1월 15일)에 들불축제가 시작되었는데 행정 명칭이 바뀌어 북제주군이 제주시로 흡수되면서 제주들불축제는 제주시가 주관을 하게 되었고 정월보름날(음력 1월15일)이 한겨울이여서 한라산 중산간 지대에서 축제를 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하여 매년 3월 개최 일자를 변경하여 ‘들불의 희망, 세계로 번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제주도를 넘어 전국에 그리고 외국인들도 참여하는 질 높은 축제로 정평을 받으며 이어져 왔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한때 행사가 취소되기도 했고 2020년과 2023년에는 전국 각지에서 일어 난 봄철 산불ㄹ호 인해서 전국에 산불 경계경보가 실시되어 이시기에는 불놓기를 하지 않고 다른 종목의 대체해서 축제를 열리기도 했다.
대표적인 제주 봄철 축제 중 하나인 제주들불축제에서 오름 불놓기가 산림보호법을 위반해서 지금까지 진행된 것으로 판명이 되어 올해 3월 14일∼3월 16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주들불축제는 ‘우리, 희망을 피우다’를 주제로 진행되는데 안전과 환경보호를 위해 불 놓기 대신에 불빛축제로 바꾸어서 오름 불놓기, 달집태우기, 횃불 대행진 등 불을놓는 행사를 디지털로 전환해서 불빛으로 새롭게 연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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