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시설인 월남참전기념탑과 주변 소공원에서 환경정비 대청소를 실시했다.
김평일(제주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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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시설인 월남참전기념탑과 주변 소공원에서 환경정비 대청소를 실시했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제주시지회(지회장 고문칠)는 지난 11월 5일(수) 제주시지회 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 사라봉입구 소공원에 설치한 현충시설인 월남참전기념탑을 찾아서 기념탑 제단과 탑 이면에 명각한 월남전 참전자 명각비에 낀 얼룩과 이끼, 곰팡이를 닦아내고 탑 주변 소공원에서 잡초 및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탑 주변 환경 정비 대청소를 실시했다.
제주시지회에서는 분기별로 현충시설인 월남참전기념탑을 찾아서 비바람에 찢겨진 참전 부대기와 기념탑 제단과 탑 이면에 명각한 월남전 참전자 명각비에 낀 얼룩과 이끼, 곰팡이를 닦아내고 탑 주변 소공원에서 잡초 및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탑 주변 소공원 환경 정비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환경정비 대청소를 마친 후 머나 먼 이국땅에서 산화(散華)한 전우와 금의환향 후에도 고엽제와 각종 질병에 시달리다가 먼저 간 전우들의 명복(冥福)을 빌면서 참배(參拜)를 했다.
월남참전기념탑은 제주시 건입동 사라봉 소공원에 2002년 6월 행정기관 지원금과 월남참전자들의 후원금 등을 모아 건립을 했다.
월남참전기념탑 건립은 제주도 월남참전용사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월남참전기념탑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만든 기념탑이다.
2002년 6월 설치한 월남참전기념탑 후면에는 월남전 참전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잊혀져 가는 전우(戰友)들을 기억하기 위해 월남전참전자 1,700여명의 전우명을 부대별로 명각(名刻)에 새겼는데 명각(名刻)이 설치될 때 미확인 등의 이유로 명각(名刻)에 등재되지 못했던 참전전우들도 있고 명각(名刻)에 등재된 전우 중에는 중복된 명단과 부대명, 계급 등이 발견되어 명각(名刻)을 재정비하기 위해 명각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참전자 명단을 시, 읍, 면, 동별로 확인하고 각 시읍면에 조성된 충혼묘지를 찾아서 묘비를 일일이 살펴보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 기념탑 건립 당시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던 제주도 출신 참전전우 1,200여명의 명단을 추가로 찾아내어 총 2,913명의 명단을 새긴 명각(名刻)을 제작, 지난 2020년 12월 10일 재설치 했다.
한편, 월남참전기념탑이 설치된 사라봉소공원은 호국정신을 일깨우는 산교육장으로 역할을 하면서 제주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되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장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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