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우동교)은 지난 5월초 뜻하지 않은 화재를 입은 국가유공자인 본회 회원에게 재해위로금 오백만원을 5월 28일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날 재해위로금 수혜자는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에 거주하던 주택이 화재가 발생해 삶의 터전을 모두 잃은 월남전참전자회 진천군지회 이창학 회원으로 현재 이들 부부는 도하리 경노당에서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기초연금수급자로서 일용근로자로 일하면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던 중 집을 비운 사이 예기치 못한 화재가 발생해 가옥이 전소돼 세간을 모두 잃었다.

이러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충북남부보훈지청은 불의의 재해를 입은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을 위로함으로서 어려움을 함께하는 보훈문화조성을 위해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 경로당을 찾아 위로금을 전달했다.

한편 송기섭 진천군수가 재해보험금 300만원, 그리고 유재구 월참회 진천군지회장이 철거지원금 250만원 등을 이창학 회원에게 보조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우동교 충북남부보훈지청장(오른쪽)이 불의의 화재를 입은 월참회 진천군지회 이창학 회원이

묵고 있는 도하리 경로당을 찾아 그에게 재해위로금을 전달하고 있다.